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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혹시 '성홍열'이라는 질병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빵점아빠입니다~

혹시 '성홍열'이라는 질병을 아시는지요..

저도 뉴스를 보다가 '이런 질병도 있구나'했는데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다들 한번 읽어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유아잡는 성홍열 발생환자 급증 불구 정부 ‘무대책’

 

 

 

0~9세 발생 문제 심각…질병관리본부 기본파악도 못해...

 

구토와 고열을 동반하는 성홍열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책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은 오늘(7일) 질병관리본부의 ‘성홍열 발생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홍열 발병 신고수가 2011년 406건에서 올해 2371건으로 3년 새 4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이 성홍열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처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의진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는 성홍열 단체감염환자 수, 단체감염 장소, 발생원인 등 기본적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보건당국은 감염을 막기 위해 연구·분석을 우선시하고 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예방관리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성홍열은 베타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 질환으로 주로 환자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성홍열에 걸리면 인후통과 함께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을 겪게 되는데 주요증상은 혀가 딸기모양으로 변하는 것으로 환자의 97%가 0~9세의 영유아다.

신 의원은 “성홍열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초기 발견과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수적이며 전염력이 강해 발병 확인 후 24시간 이상 격리치료 해야 한다”며 “기침이나 피부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 평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홍열을 내버려두면 어떻게 되나요?

 

성홍열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39~40도의 고열이 5~7일간 지속되고 목 안이 아프며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등 인두염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홍열을 치료함으로써 중이염, 경부 림프절염, 인후 후벽 농양, 편도 주위 농양 및 기관지 폐렴, 나아가 수막염, 골수염 또는 화농성 관절염 등의 화농성 합병증과 급성 류마티스 열과 같은 비화농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홍열은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로 치료하게 되는데 치료하면 전염성은 24시간 후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은 환자는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전염성이 있어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성홍열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나요?

 

성홍열은 A균 사슬알균이라는 세균감염에 의해 상기도 감염증에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잠복기는 1~7일(평균 3일)정도이며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환자나 보균자와 접촉하여 감염됩니다. 드물게는 손이나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됩니다. 치료를 시작하고 하루 동안은 호흡기 격리를 해야 하며 화농성 분비물과 오염된 물건 등은 소독해야 하고 환자와 접촉한 가족은 잠복기 동안 잘 관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