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빵점아빠입니다~
오늘은 저희 둘째(호준)의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둘째가 세상에 나온지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네요. 첫째(민준)이는 자타공인 미남형인데요.
둘째는 집안에서 몬난이라고 부릅니다.(미안하다 호준아..ㅜ.ㅜ)
요즘 둘째가 기어다니면서 온집안을 다 닦고(?) 다녀서 집안이 깨끗하네요..ㅋㅋ
그런데 밤이면 자지러지게 울어요..밥달라고..자다말고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근데 밤중 수유는 끊어야 한다는건 다들 아시지요? 어려워서 문제지만..
비슷한 시기의 부모님들 한번 저랑같이 도전해 봅시다^^
밤중 수유끊기에 도전...밤중 수유를 끊으려면!!
밤중 수유는 정말 힘들다!
신생아는 원래 밤에도 먹습니다.
신생아들은 배가 작아서 몇 시간만 지나도 배고파 견딜 수가 없기에 하루 종일 먹어야 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배가 고프면 먹여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한 번에 먹는 양이 늘게 되면 서서히 아기가 먹는 간격도 길어집니다. 밤낮 없이 자고 먹던 아기가 3~4개월쯤 되면 밤과 낮을 구분할 수 있고 이때쯤 되면 아기들은 먹는 것을 한 번쯤은 걸러도 별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밤중에 먹이는 것을 거를 수 있습니다.
분유수유아는 만 4개월 무렵부터,모유 수유아는 만 6개월이면 밤중 수유끊기가 가능합니다.
미리 공부를 해서 때가 되면 시작할 것은 시작해야 하고 끊을 것은 끊으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과거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발달의 한 단계 한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부모와 투쟁을 벌입니다.
젖병 떼기 연습은 생후 9개월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젖병 떼기가 늦어지면 정상적인 식사 습관을 헤치게 되어 덩어리 음식보다는 분유를 더 찾게 됩니다.
밤중에 수유가 계속되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이 탓에 빈혈을 유발하거나 치아의 손상을 일으키는 치아우식증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또한, 떼가 많아져 성격형성에 좋지 않습니다. 엄마는 아기 보기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깁니다.밤중 수유는 언젠가는 중지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 나이가 바로 3~4개월부터입니다. 빠른 아기는 이때부터 밤중에 수유하는 것을 끊을 수 있지만 아기의 입장에서는 먹던 식사를 빼앗기는 것이니 쉬울 리가 없습니다. 부모가 노력을 해야 3~4개월부터 밤중 수유를 끊을 수 있습니다.
밤중 수유를 끊으려면...
밤중 수유를 중지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밤에 깰 때 우유를 먹여서 재우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버리고 그냥 토닥거려서 재우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다고 바로 불을 켜서 아기를 완전히 깨우지 말고 처음에는 10~20분 정도 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서히 밤에 먹이는 양을 줄여 가고 나중에는 물로 바꾸어 먹이다가 서서히 물도 끊습니다.
밤중 수유를 끊으려 하면 처음에는 아이가 더 울게 됩니다. 이때 아빠가 “잠 좀 자자” 라는 말 한마디만 해도 모든 것이 허사가 됩니다. 밤중 수유를 끊을 때도 집안 식구들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또한,젖병 끊기는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므로 단계적으로 해야 합니다.
시기가 늦었다고 그 단계를 건너뛰게 되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해오는 가장 원초적인 행동을 끊기 위해서는 밤에 먹는 것부터 끊어야 합니다.
밤중 수유 자체도 6개월경에는 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것이 안 되면 젖병 끊는 것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게 됩니다.
늦었더라도 먼저 밤중 수유 끊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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