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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야기/건강/생활

차례 지내는 법 - 차례상,차례,지방쓰는법

안녕하세요.빵점아빠입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보름앞으로 다가왔네요.

경기불황으로 차례상 소비비용은 줄어들고 간소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차례상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그래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네요.

매번 차리는 차례상이지만 홍동백서(紅東白西)’ ‘조율이시(棗栗梨枾)’ ‘좌포우혜(左脯右醯)’ 등 아무리 외워도 까다로운 차례상 차리는 법을 제대로 알고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기란 쉽지가 않은거 같네요.(저는 스마트폰을 켜놓고 올립니다.ㅋ)

그래서 차례상 차리는 법을 올려봅니다~(중요한 부분만 콕찝어서 올려요^.^;;)

 

 

차례지내는 방법 - 차례상

 

 

 

1열 : 시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송편을 올림

2열 : 어동육서 :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 : 생선·두부·고기탕 등의 탕류를 놓음

4열 : 좌포우혜 :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5열 : 조율이시 :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으로 놓음 /  홍동백서 :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차례상 준비시 유의점

*복숭아와 삼치,갈치,꽁치 등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을 쓰지 않는다.

*붉은 팥은 안쓰고 힌고물로 쓴다.

 

 

▷차례지내는 순서

1.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2.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철상, 음복 :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지방쓰는 방

*제사를 지내는 분들은 자주쓰는 문구라 참고하셔서 보시면 될거 같아서 간략하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