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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야기/건강/생활

김장철 맛있고 좋은 배추고르는법 / 무우고르는법

안녕하세요.빵점아빠입니다.

어느덧 벌써 날씨가 마니 쌀쌀해졌네요. 조금 지나면 김장철이라 다들 바쁘시겠지요.

저희는 작년에 김장을 처음해보았는데 배추를 잘못사서 거의 다 버렸답니다...ㅜ.ㅜ

그래서 오늘은 좋고 맛있는 배추고르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김장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잘 보셔서 저희처럼 버리는 일이 없으시길...ㅜ.ㅜ

 

 

 

김장철 맛있고 좋은 배추고르는법 / 무우고르는법 

 

 

 

 

-무우-

 

무는 표면이 희고 고우며, 단단한 게 좋다. 신선도가 높은 잎은 무의 품질을 말해준다. 굽거나 두 갈래로 갈라진 무는 재배 과정에 물리적 장해가 따른 것으로, 육질과는 관계가 없다. 중태계(中太系)의 겨울 무로 표면에 번개 같은 금이 가 있는 것은 완숙한 것으로 맛이 좋다.

무 잎은 어깨 부분부터 단단히 붙어 있는 것이 좋고 잔뿌리가 없고 쭉 뻗은 것을 고르는 게 요령이다.

또, 잔뿌리가 뒤틀려 있는 것은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품질이 좋은 무도 시간이 지나면서 잎이 시들고 이와 함께 신선도가 떨어지며 바람이 들게 된다. 잎이 어깨 끝부터 올라가 있는 것은 이미 노화가 진행된 것이다.

머리 부분이 검은 것은 노화된 것으로 보면 맞다. 가장 바깥 쪽 잎자루를 3cm 정도 잘라봐서 단면에 바람이 든 것은 근부에도 바람든 것이 많다.

무는 4~5℃ 정도의 저온에 보관하며, 잎은 모조리 잘라내지 말고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가능한 한 높은 습도를 유지해가며 관리한다.

 

*무 주산지 및 성수기

 

김장 무는 주산지가 완도, 해남, 광산·나주·영암·고창·양주·고양·양구 등지이며,봄 무는 부산·김해·양산·나주·완주 등 남부 지역의 도시 근교이다.

또, 여름 무는(고랭지 무) 평창·홍천·정선·삼척 등이 주산지이다. 봄 무는 제주·영남·호남 남부 지방 완도, 해남에서 3월 중순부터 출하되며,고랭지 무는 7월 상순부터, 가을 무는 9월 상순부터, 김장 무는 10월 중순부터 경기 지역에서 출하되기 시작하여 점차 남부 지방으로 확산 11월 중순에서 2월 중순이면 최성기를 맞는다.

 

 

*무 요리법

 

무 잎은 비타민A와 C가 함유되어 있어 푸른 야채가 적은 계절에는 중요한 비타민 보급원이 된다.

볶음이나 국에 최적. 무 상부는 조금 딱딱하나 단맛이 강한 부분으로 절이거나 된장찌개, 고기국 등 장시간 끓이는 요리에 이용하면 좋다.

중앙은 가장 연한 부분으로 오뎅국이나 대구탕 요리 등 그다지 맛이 강하지 않은 요리에 사용한다.

하부는 매운 맛이 가장 강한 부분으로 절임, 오징어나 도미, 쇠고기와 함께 삶는 요리 등 비교적 맛이 강한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표면이 희고 단단하며 형태는 둥글고 잎의 신선도가 높고 싱싱한 것이 좋다.

근구(根球) 하부에 달린 직근은 가늘고 곧은 것이 좋다.

쥐어봐서 심 부분이 부드럽고 탄력성이 있는 것은 오래되어 바람이 든 것.

표피에 갈색 흠이 있는 것은 벌레 먹은 자국이다.

갈라진 것은 늦게 수확한 것으로 맛이 좋지 않다.

세로로 길거나 변형된 것은 변칙적인 성장을 한 것.

또한 표면에 굴곡이 있는 것은 병든 것이 많으므로 될 수 있으면 주의한다.

8℃ 정도의 온도에 보관하면 적당하다.

 

 

 

 

*순무 요리법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의 연하고 단맛이 있는 것은 고기 조림 요리나 볶음요리, 얇게 썰어 잎과 함께 국건더기에도 이용한다.

졸일 때는 둘이나 네 조각으로 하면 금방 부드러워진다.

크기에 비해 무겁고 속이 꽉 차 있으며 잎 끝이 여며져 있고 외엽 색이 진한 녹색이고 두꺼운 것이 좋은 배추다.

꼭지가 신선하고 꼭지에 금이 있는 것은 완숙품이다. 상부가 너덜너덜 단단하지 못하고 잎 끝이 상부를 향하고 있는 것은 속이 비어 있고 잎의 매수도 적은 것, 잎자루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은 병든 것이다.

이것이 속까지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맛에는 변화가 없다.

 

 

 

 

-배추-

 

먼저 김장용 배추의 무게는 3kg정도 나가는 것이 적당합니다.
크기에 따라서는 4kg정도 나가는 것도 있는데, 이런것들은 줄기가 너무 두껍지 않다면 묵은지용으로 김장배추 괜찬습니다.

손으로 들어봤을때 부피에 비해서 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 같다면 속이 덜 찬 배추일수 있으니 out!!

속이 덜 찬 배추는 김장용으로는 꽝!!!

 

 

 

배춧잎과 줄기의 비율은 2:1정도가 좋고, 배춧잎은 꽃봉오리처럼 안으로 예쁘게 모아진 것이 좋은 배추입니다.

 

 

또 배추줄기가 너무 두껍지않아야 맛있는 배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추뿌리부분은 단단한 것이 좋지만 이 뿌리부분이 너무 크면 맛이 없으니 유의하시구요.

 

*배추 성수기(출하기)

 

김장용 배추는 강원도지역이 11월 초순부터, 중부권이 11월 중순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합니다.

 

*배추의 효능


-비타민A,B,B1,카로틴,니코틴산등이 들어있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대자암예방에도 좋습니다.
-비타민C는 김치담글때도 거의 손상되지 않으며 감기예방에도 좋습니다.
-배추의 칼륨은 이뇨작용과 지나치게 섭취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해줍니다.
-고열압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